Jira vs Linear, Jira 사용법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볼까?

Heera
8 min readJul 1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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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은 Saas Design Archive 그룹에서 마지막 리서치로 진행했던 이슈 트래킹 툴 분석 내용을 토대로 쓰는 글입니다. 마지막 리서치는 팀별로 진행이 되었으며 저희 팀은 Linear를 분석하였습니다.

프로덕트를 선정하여 각 주제 별로 선행 글들이 발행되었으며, 더 나아가 Jira에 대해서 분석을 해보고자 합니다. 글 전체적으로 Jira의 프로젝트 생성, 이슈 생성, 프로젝트 관리 등 프로세스 위주로 설명이 될 예정입니다.

목차

  1. 프로젝트 생성
    1–1. 번외) Linear 프로젝트 생성
  2. 온보딩
  3. 프로젝트 대시보드
  4. GNB 기능
  5. 보드 생성하기
  6. 로드맵 생성
  7. 백로그 및 스프린트 생성
  8. 스프린트 시작 및 관리
  9. 이슈 생성
  10. 느낀 점

1. 프로젝트 생성

가장 첫 단계인 프로젝트를 생성해 보았다.

  • 로그인 → 직종 선택 (Skip 가능) → 팀원 추가 (언제든 설정 변경 가능) → Jira 세팅을 위해 사전 정보 탐색 (지라 사용 여부, 애자일 방법론 경험 여부, 팀의 주요 사용 방법) → 그에 맞는 템플릿 추천 → 프로젝트 명 입력 → 생성 완료

해당 순서로 프로젝트 생성이 진행되었다. 개인적으로 친절하게 느꼈던 부분은 처음 이슈 트래킹 툴을 접하는 사람들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인이 입력한 정보에 맞게 템플릿을 추천해주는 점이 매우 친절하다고 느꼈다.

1–1. 번외) Linear 프로젝트 생성

지라는 프로젝트 생성까지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여 개인화 추천을 해주는 반면, 리니어는 심플하게 프로젝트 생성을 할 수 있다.

  • 로그인 → 워크스페이스 생성 → 생성 완료

2. 온보딩

지라의 온보딩은 보드를 생성한 뒤에 시작되었다. 오른쪽 하단에 [Quick start] 플로팅 버튼을 통해 상세하게 사용 방법에 대한 도움말을 읽을 수도 있고, [메뉴]-[로드맵]을 클릭해 들어가니 단계 별로 친절한 온보딩을 제공 중이었습니다.

이슈 트래킹을 처음 접하는 사람으로써 별다른 온보딩을 제공해주지 않으면 사용이 어려울 수도 있는데 지라는 그런 디테일한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다.

3. 프로젝트 대시보드

개인적으로 지라와 리니어가 가장 다른 부분은 로그인 한 다음 떨어지는 화면의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지라의 경우에는 로그인을 하고 나면 바로 이슈 대시보드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한 단계 전, 프로젝트가 모여져 있는 대시보드로 이동한다. 그 안에서 내가 자주 들어가는 프로젝트, 최근에 활동했던, 또한 최근에 봤던 히스토리 등을 먼저 확인할 수 있다.

반대로 리니어 같은 경우는 내가 로그인을 하면 바로 이슈 대시보드로 이동한다.

4. GNB 기능

지라는 GNB 영역에서 여러 행동을 할 수 있게 고정되어 있다. 리니어는 LNB에서 기능 컨트롤을 할 수 있게 자리를 잡고 있어 둘의 차이점이 여기에서도 드러난다.

5. 보드 생성하기

GNB 기능을 파악했으니 LNB 기능을 파악합시다. 현재 테스트 프로젝트만 새엉하고 별다른 설정이나 관리를 해둔 상태가 아니므로 프로젝트를 더 잘 관리하기 위해 보드를 생성했다. 참고로 스크럼 형태의 보드를 생성하였다.

6. 로드맵 생성

따로 생성하기 버튼이 없어도 그냥 엔터를 치면 등록이 되고, 바로 자동으로 다음 input이 생성되어 focus가 되어서 편리한 경험을 제공해줬다. 실수로 등록하는 불편함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나 불필요한 클릭을 줄이고, 빠른 등록을 위한 편리한 행동이라 생각한다.

등록한 로드맵을 클릭하면 우측 슬라이드 모달로 상세 설정을 할 수 있으며, 로드맵을 이루기 위해 진행되어야 하는 이슈들을 생성하고 기존에 생성된 이슈에 연결 또한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 우선순위
  • 보고자 & 담당자 설정
  • 시간 추적
  • 컴포넌트 (분류 태그 느낌)
  • 마감일 설정
  • 댓글 달기

등의 다양한 기능들이 존재한다.

7. 백로그 및 스프린트 생성

현재 내가 속해있는 팀의 경우에는 백로그에는 해결해야 될 이슈, 고쳐야 될 버그, 개발해야 되는 기능들을 주로 적어놓는 역할로 쓰고 있다. 애초에 지라에서 기본으로 버그/개선/작업/새 기능 지원해준다.

아래 사진과 같이 새 기능, 개선사항, 버그 등을 다양하게 등록하고 그 중에서 스프린트 주제를 선정해서 새로운 스프린트를 시작해서 일을 진행하고 마우스를 이용해서 스프린트 내에 이슈 등을 이동하거나 새로운 이슈를 등록해서 스프린트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8. 스프린트 시작 및 관리

따로 기간을 설정해서 스프린트를 시작할 수 있다. 한 달 기준으로 스프린트를 미리 생성해두고 기간을 설정해 스프린트를 계속해서 진행할 수도 있고 분기별로 계획을 짜놓고 스프린트를 진행하면 더 편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게 내 생각이다.

기간은 사용자 지정으로 따로 설정할 수도 있고, 아니면 기본 1주, 2주, 3주, 4주 등 보편적인 스프린트 기간이 따로 필터 기본값으로 먼저 넣어져 있었다.

스프린트를 시작하게 되면 활성 스프린트로 이동하게 되고 활성 스프린트 내에서는 할일 / 진행 중 / 완료 세 가지 단계로 구분되어 있고 팀원들이 각자 task를 얼만큼 진행했나 한 눈에 파악하기 편하다.

[스프린트 내 기능]

  • 할당된 내 이슈만 확인 가능
  • 미 할당된 이슈 확인 가능 (그래서 바로 담당자를 할당해줄 수 있어서 편했음)
  • 스프린트 남은 시간이 상단에 노출돼서 어느 정도 남았나 바로 확인 가능해 (Focus를 하면 언제 시작했고, 언제 끝나는지 더 명확하게 확인 가능)

9. 이슈 생성

이슈를 생성할 때 여러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 중이다. 굳이 다 설정할 필요는 없고 개인 상황에 맞게 이슈를 생성해주면 된다. 리니어와 다르다고 느낀 부분은 리니어는 최대한 기능을 숨겨놔서 깔끔한 UI를 유지 중인데 지라는 기능을 전부 나열해서 모든 기능을 알려주려고 한 게 UI적으로 다른 관점이다.

스크롤이 길어서 사용하기 불편할 수도 있으나 우측 상단에 [필드 구성]을 클릭하면 굳이 필요 없는 부분들은 제거 가능해서 리니어와 동일하게 필요한 부분만 가져갈 수 있다.

[지라]

  • 프로젝트 설정 / 이슈 유형 / 제목 (요약) / 설명 / 보고자 / 우선순위 / 레이블 / 시간 추적 / 첨부파일 / 이슈 타입 설정 / 에픽 링크
  • 별도로 리니어의 라벨 기능과 같이 지라에서는 컴포넌트 기능이 존재! 컴포넌트 뿐만 아니라 Epic Link, 레이블 등으로도 좀 더 디테일하게 이슈의 역할을 구분 지을 수 있어서 편리함

10. 느낀 점

개인적으로 좋았던 점은 나한테 할당된 이슈가 생기거나, 아니면 내 이슈에 댓글이 달리거나, 나한테 지켜보기가 추가되거나 등등 나와 관련된 곳에 활동이 일어나면 알림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사실 히스토리를 통해서 내 이슈에 어떤 변화가 있었고, 어떤 댓글 등이 달렸는지 알 수 있지만 알림을 통해서 쌓여있는 것들을 확인할 수 있어서 파악이 더욱 편리했다.

또한 이슈에 대해 디테일 하게 구분지을 수 있는 게 좋았다. 리니어라벨, 프로젝트, 사이클 등으로 이슈의 역할을 정의할 수 있는데 지라컴포넌트, Epic Link, 레이블 등으로 더 디테일하게 이슈를 정의할 수 있는 게 좋았다.

아쉬웠던 점을 얘기하자면 만약 스프린트를 진행하다가 ‘이슈를 하나 추가해야되겠다.’ 라고 생각하면 스프린트 내에서 바로 이슈 생성이 불가능하다. 이슈를 생성하고 [백로그]로 이동해서 쌓여있는 이슈를 마우스를 클릭해서 진행 중인 스프린트에 넣어놔야 스프린트 내에도 이슈가 추가 된다.어떻게 보면 스프린트는 기간이 정해져 있어서 새로 이슈 추가가 안된다고 가정하고 설정한 걸도 있지만 가끔 이슈를 빼먹는 경우도 존재한다고 가정하면 좀 불편했던 것 같다. (제가 못 찾은 거면 언제든 알려주세요!)

지라에 대한 깊은 분석은 아니더라도 지라를 이용하는 모든 프로세스에 대한 설명을 적어보았다. 현재 지라를 사용하면서도 전체를 다 사용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존재할 텐데 그래도 리서치를 하면서 다시 한번 지라에 대해 이해를 하게 돼서 좋았다.

지라 분석글 뿐만 아니라 스터디 크루들과 함께 리니어와 아사나 등을 분석하며 스터디가 끝났다. 다양한 인사이트를 많이 배울 수 있게 해준 멋진 크루들에게 다시 한번 고마움을 표하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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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것을 좋아하고, 다양한 경험을 즐기며 꾸준히 나아가는 디자이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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